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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Jenny 의 철학과 종교, 명상과 심리
“종교보다 관계중심 – 기독교를 보는 새로운 시선” 본문
“종교보다 관계중심 – 기독교를 보는 새로운 시선”
믿고 안 믿고는 개인의 선택!
그래도 궁금한 종교이야기, 오늘은 기독교에 대해 사실을 바탕으로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기독교란 무엇인가요?
기독교(基督敎, Christianity)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세계적인 종교로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대륙에 걸쳐 약 24억 명 이상의 신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31% 정도에 해당하며 기독교 분파로는 주로 가톨릭, 개신교, 동방정교회 등이 있다고 합니다.
기독교의 중심에는 '예수(예수 그리스도)'라는 인물이 있으며, 그를 통해 ‘사랑’, ‘용서’, ‘구원’이 강조됩니다.
▣ 기독교를 국교로 삼는 나라들
현대에는 "국교(國敎)"라는 개념이 퇴색되었지만, 공식적으로 기독교(특히 그 분파들)를 국교로 규정하거나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 대표적인 나라들의 국교
- 바티칸 시국 : 가톨릭의 중심지로 국교가 가톨릭입니다.
- 영국 : 성공회(Anglican Church, 영국국교회)가 국교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그리스 등 루터교나 동방정교회 등 특정 기독교 분파가 국교 또는 "국가교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아르메니아 : 아르메니아 사도교회가 국교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서구 국가들은 현재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며, 특정 종교를 '국교'로 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미국, 캐나다도 사회적, 역사적으로 기독교의 영향이 매우 큰 나라지만 국교 지정은 하지 않았으며 종교의 자유와 정교 분리를 헌법이나 법률로 분명하고 명확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독교의 주요 경전은 '성경(Bible)'입니다. 성경은 크게 ‘구약(Old Testament)’과 ‘신약(New Testament)’으로 나뉘며 구약은 유대교 경전의 일부와 공통되고 신약은 예수의 생애 및 사도들의 기록이 담겨져 있습니다.
👶 기독교의 기본 교리와 특징
▣ 하나님
기독교는 유일신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인간을 창조하고 사랑으로 돌보는 존재로 간주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세기 1:1~5)
▣ 예수 그리스도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자,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했다고 믿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인간에게 ‘구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 사랑과 용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구절처럼, 기독교는 이웃사랑, 용서, 선행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 22:37~39)
▣ 용서와 화해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남을 용서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네 원수를 사랑하며, 너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44)
▣ 예배와 기도(겸손과 섬김)
신자들은 정기적으로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신앙생활을 지속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삶, 즉 겸손을 강조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마태복음 20:26~27)
▣ 새 생명과 구원
기독교의 가장 본질적인 가르침으로 구원 교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그의 부활을 통해 인간은 죄에서 구원받으며 예수를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교리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 선한 사마리아인(Parable of the Good Samaritan)
기독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언론 기사나 대중문화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배려”를 설명할 때 자주 인용됩니다.
어느 날, 한 유대인이 강도를 만나 길가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당시 같은 유대 민족 사제로부터도 외면받았으나, 결국 사마리아인(당시 유대인들이 멀리하던 민족 출신)이 그를 보살피고 치료해준 이야기입니다. 이 비유에서 예수는 ‘너도 이 사람처럼 행하라’고 말하며, 이웃을 민족, 종교, 신분을 넘어 실천적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진정한 이웃은 민족, 종교, 신분을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것
행함이 있는 사랑, 실천적 자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현대의 법적인 적용: “선한 사마리아인 법(Good Samaritan Law)”
비유에서 따온 이름으로, 실제로 많은 국가에서 “선한 사마리아인 법”이 존재합니다.
▣ 법적 취지
- 도움을 주려는 선의를 가진 일반인이 응급 상황(예: 교통사고, 심장마비 등)에서 피해자를 돕다가 발생한 실수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제한하거나 면제해 주는 법. 사람들이 “괜히 도와주다가 책임질까봐” 도움을 꺼리지 않도록 장려하는 것이 목적
▣ 나라별 적용법 예시
--- 미국
주(州)마다 Good Samaritan Law가 있으며, 대체로 응급 상황에서 선의로 구조활동한 사람에게 고의나 중대한 과실(예: 일부러 해치거나 매우 부주의한 행위) 이외에는 책임을 묻지 않음.
예시: 교통사고 현장에서 누군가를 꺼내다가 재산상의 손해가 나거나, 심폐소생술(CPR)을 하다가 골절이 생겨도, 선의를 가지고 합리적으로 행동했다면 보호받음
--- 한국
2008년 응급의료법 개정으로 “선의의 응급처치자 책임 면제(일명 선한 사마리아인 조항)”가 추가됨
내용: 응급상황에서 구조행위, 응급처치를 한 비의료인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손해배상책임을 면제(형사책임X, 민사책임X)
--- 유럽 일부 국가
프랑스, 독일 등 : 심지어 응급상황에서 도와주지 않을 경우 오히려 처벌(구조의무 위반), 선의의 구조자 책임 면제
▣ 요 약
비유의 의미 : 이웃 사랑의 실천, 자비와 실제 행동을 강조
현대의 적용 : 선한 사마리아인 법(Good Samaritan Law)으로 생명을 구하는 행동에 각 나라별로 법적 보호를 제공해 선의적 응급 구조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 다양한 문화 속의 기독교
기독교는 이미 한국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권에서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예배당이나 십자가, 성탄절(크리스마스), 부활절(Easter) 등은 물론 ‘감사’, ‘용서’, ‘함께 나누기’와 같은 도덕적 가치도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세부 교리나 관습은 카톨릭, 개신교, 동방정교 등 각 교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카톨릭은 교황(로마 교황청)이 있고, 개신교는 오직 성경만을 신앙의 최종 기준으로 삼습니다.
👶 ‘종교’를 보는 시각
이 글에서는 기독교의 주요 내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했습니다.
종교란 애초에 인간의 삶과 문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누군가에겐 낯설게, 누군가에겐 소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종교적 차이나 배경을 넘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이해하고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사랑, 용서, 관용, 나눔 등은 우리 일상에서도 실천해 볼 만한 덕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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